부영그룹, 경기 불황에도 '기부ㆍESG 경영' 등 '사회 공헌' 활동 이어간다

입력 2022-12-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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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사옥 전경 (자료제공=부영그룹)

부영그룹이 기부 활동,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여러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 주거생활안정 및 주택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사업으로 얻은 이윤을 사회에 꾸준히 환원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1983년 창립 이래 전국 각지에서 총 30만 가구의 주택을 건설했다. 그 가운데 민간기업으로서는 가장 많은 약 22만5000가구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며 국민 주거안정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특히 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이라는 부영그룹의 철학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입주민들의 생애주기 수요에 맞는 주거 복지를 구현하는데 기여해왔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자 부영그룹이 공급 중인 임대 단지에는 대기 물량이 공급되기를 기다리는 수요가 잇따르는 등 안정된 주거 조건을 원하는 고객들의 사례가 많아졌다.

또한 교육 및 학술, 기부금 전달, 재난구호 등 국경을 가리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손을 내밀며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하고 있다.

1983년 회사 설립 초기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기숙사(우정학사)를 초, 중, 고등학교에 무상 건립 기증한 것을 비롯해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도 기증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에 기증한 ‘우정학사’만 100곳이 넘고 우정학사를 거친 인재들은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가고 있다.

2019년에는 경남 창원시에 있는 창신대학교의 재정 기여자로 나섰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대학의 존립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서다. 부영그룹이 재정기여자로 참여한 후 202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해외에서 유학 온 장학생들에게도 지속해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우정교육문화재단 설립 이래 2010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서 한국으로 온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캄보디아, 라오스 등 600여 곳에서는 초등학교 건립도 지원했다.

최근에는 국내 소외계층을 위해 EBS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에 10억 원을 후원했다. 부영그룹은 이 같은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4년에는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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