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열람ㆍ의견제출 이제 방문 대신 온라인으로…서울시, '서울도시계획포털' 전면 개편

입력 2022-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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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계획포털'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메인화면 (자료제공=서울시)

앞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계획이나 지구단위계획과 관련된 각종 도서를 시‧구청을 방문할 필요 없이 ‘서울도시계획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주민의견도 방문 대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 전역의 도시계획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울도시계획포털을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해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도시계획포털은 25개 자치구를 포함해 서울시의 도시계획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서울시는 본 서비스 개시에 앞서 4~7월 서울도시계획포털 시스템 개편을 완료하고, 도시관리계획 정보 입력과 업무담당자 교육 등을 위한 시범운영도 거쳤다. 시스템 개편 이후 이용자도 꾸준히 증가해 15일 기준 이용자가 61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달라진 서울도시계획포털의 주요 내용은 △도시관리계획 도서 열람과 주민의견 제출 온라인으로도 가능 △우리동네 도시관리계획정보(고시‧공고) 무료 알림서비스 기능개선 △서울시, 25개 자치구 홈페이지 등으로 분산됐던 도시관리계획 정보 서울도시계획포털로 일원화 등이다.

먼저 그간 시청이나 구청을 방문해야 열람할 수 있었던 도시관리계획도서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주민의견을 제출하는 것도 이제는 방문‧온라인 제출 모두 가능하다.

또 도시계획정보 알림서비스를 통해 열람공고, 결정고시 등 원하는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만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그간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누리집, 서울도시계획포털 등으로 분산 또는 중복 제공됐던 도시관리계획안 고시‧공고 정보를 서울도시계획포털로 일원화해 이용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서울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도시관리계획 결정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도시계획포털을 보다 편리하게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포털 이용 활성화와 온라인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이용자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홍보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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