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넥실리스, 국내외 생산 거점 도시와 상생 협약

입력 2022-11-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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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넥실리스는 7일 전북 정읍공장에서 정읍시,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시(市)와 함께 3자 협약을 맺고 기업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가운데)와 루치우슈 나드베레즈니 스탈로바볼라시장(왼쪽), 이학수 정읍시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SKC)

SKC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생산공장이 있는 국내외 도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SK넥실리스는 7일 전북 정읍공장에서 기업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상생 모델을 구축을 위해 정읍시,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시와 3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와 이학수 정읍시장, 루치우슈 나드베레즈니 스탈로바볼라시장 등이 참석했다.

정읍은 SK넥실리스의 국내 생산 거점이다. SK넥실리스는 스탈로바볼라시에 유럽 최대 규모의 동박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정읍시와 스탈로바볼라시는 각종 인허가 및 인프라 지원을 확대한다. SK넥실리스 채용과 연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장 운영에 필요한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숙소 및 기숙사 등의 시설 구축도 지원한다.

SK넥실리스는 정읍시, 스탈로바볼라시의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효과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교육 및 창업 프로그램 지원, 문화행사 개최 등 사회 공헌 활동도 확대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SKC는 이번 협약으로 스탈로바볼라시와 SK넥실리스의 협력 관계가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스탈로바볼라시 관계자들은 양해각서 교환 후 정읍공장 사무동 및 생산라인 투어를 통해 구성원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 오피스와 최첨단 동박 제조 시설을 직접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이번 상생 협약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업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생산 체계 구축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우호적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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