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급등 중이다.
2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보다 6.25%(7000원) 오른 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1조2556억 원, 영업이익이 798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5.6%, 465.1% 증가한 규모로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한다.
증권가는 건설과 바이오 분야 수주가 대폭 증가하면서 삼성물산의 실적이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익을 보였다고 분석하고 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바이오 고성장, 건설 캡티브 위주 안정성장, 기타 부문 코로나19 영향 해소로 실적이 올랐다"라며 "계열사 유상증자 참여, 라이프사이언스 CVC 펀드 등 바이오사업 투자도 강화 중이며 수소, 태양광, SMR 등 친환경 사업도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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