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ADC 항암제 오픈이노베이션 강화…피노바이오와 ‘맞손’

입력 2022-10-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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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국내 바이오테크 ‘피노바이오’와 항체-약물 접합체(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기술실시 옵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선급금을 지급하고 최대 15개의 타깃에 피노바이오의 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인 PINOT-ADC™를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후보 물질에 PINOT-ADC™기술을 적용해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ADC 항암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ADC 링커-페이로드 기술은 특정 항원에만 반응하는 항체에 치료효과가 뛰어난 화학약물(Payload)을 결합해 약물이 항원을 발현하는 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최소 약물 투여로 최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목표 세포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ADC 플랫폼 기술실시 옵션권까지 확보하게 되면서 앞으로 보다 다양한 항암제 개발이 가능해졌다. 또한, 영국의 ADC 개발사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와 함께 진행 중인 ADC 치료제 개발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계약과 함께 셀트리온은 피노바이오와 지분투자 및 공동연구 계약도 체결했다. 양사는 지분투자와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한편 ADC 치료제 개발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각사의 개발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확보한 총 15개의 타깃 옵션권에 대해 1개의 옵션 행사 시마다 1개의 타깃에 해당 기술을 활용할 수 있으며, 각 옵션 행사에 따른 선급금, 마일스톤, 로열티는 별도 책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사업으로 진행 중인 ADC 항암제 개발에 추진력을 더하게 됐다”며 “꾸준한 협업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ADC 항암제 파이프라인 확보를 목표로 다수의 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바이오테크와도 활발한 기술 협업과 투자를 통해 다양한 항암제 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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