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박승환 둔촌주공 조합장 “공사재개 감개무량…분담금 2억 이하 될 것”

입력 2022-10-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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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박승환 둔촌주공 조합장이 17일 재건축정비사업 재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정용욱 기자 dragon@)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가 17일 재개됐다. 지난 4월15일 공사중단 이후 186일 만이다. 이날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재착공식을 열고 빠른 공사 진행을 다짐했다.

다음은 박승환 둔촌주공 조합장과 김재돈 현대건설 현장소장 주요 일문일답.

Q. 6개월 만의 공사재개 심정은?

(박 조합장) 감개무량하다. 그동안 힘든 세월을 보낸 조합원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서 마음이 좋다.

(김 소장)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사업이 정상화된 이상 조합원을 위해 준공까지 지장 없도록, 시공사업단이 최고의 품질로 조합원께 보답하겠다.

Q. 조합의 공사재개 합의문 의결 총회 때 찬성률(94%)이 높았는데?

(이하 박 조합장) 조합원의 공사재개에 대한 열망이 컸다. 이번 총회는 공사재개를 위한 안건 통과를 위한 자리였고, 압도적으로 (조합원들이) 안건에 찬성한 것이다.

Q. 공사비 증액으로 조합원 분담금이 늘어나는 문제는?

아직 (분담금) 확정 안 됐다. 조합원 분담금은 언론에서 말하는 1억8000만~2억 원보다 조금 적을 것이라고 본다.

Q. 조합원 희망 분양가는 얼마인가?

가급적 많이 받고 싶다. 하지만 서울시민의 (일반분양) 관심도 높아 말하기 어렵다. 공사중단으로 공사비가 많이 올랐다. 일반분양가도 이에 따라 많이 오를 것이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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