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소폭 줄이며 1%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22일 오후 12시 5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14포인트(1.07%) 하락한 2322.0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2781억 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3억 원, 2264억 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자 뉴욕증시는 1% 후반대 하락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는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확인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됐다. 여기에 달러 강세 기조가 확대된 점, 장기 국채 금리가 경기 침체 이슈를 반영하며 하락한 점 등이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00원(1.08%) 오른 140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13년 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400원을 돌파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미포조선(6.86%), 씨에스윈드(5.10%), 대우조선해양(3.75%), 한미약품(3.59%), 한화에어로스페이스(3.52%) 등이 강세다.
반면, 메리츠증권(-8.53%), 하이브(-5.14%), 카카오뱅크(-4.39%), 넷마블(-4.28%), 카카오(-4.22%), SK아이이테크놀로지(-4.07%), 메리츠화재(-4.01%), 카카오페이(-3.98%), 현대제철(-3.72%), 삼성전기(-3.59%), 메리츠금융지주(-3.51%), SK이노베이션(-3.36%), LG전자(-3.30%), HMM(-3.19%), 미래에셋증권(-3.17%)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81%), 음식료업(1.35%), 섬유의복(0.62%) 등이 오름세다.
증권(-3.31%), 건설업(-2.66%), 서비스업(-2.46%), 운수창고(-1.95%), 종이목재(-1.77%), 금융업(-1.40%), 철강금속(-1.31%), 유통업(-1.25%), 의료정밀(-1.16%), 전기전자(-1.06%)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2포인트(-1.30%) 내린 745.07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866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739억 원, 155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3.16%), 엔켐(2.61%), 성일하이텍(2.43%), 동진쎄미켐(2.36%) 등이 강세다.
에스티큐브(-4.76%), JYP엔터(-4.49%), 위메이드(-4.36%), 카카오게임즈(-4.26%), 스튜디오드래곤(-3.83%), 심텍(-3.78%), LX세미콘(-3.58%), 케이엠더블유(-3.55%), CJ ENM(-3.19%)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