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 소식에 가스주들이 강세다.
23일 오전 9시 39분 기준 대성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5.07%(750원) 오른 1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가스공사와 SK가스도 각각 2.73%, 2.08% 상승해 각각 4만3350원과 12만2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너지 선물시장에서 9월 인도분 네덜란드 TTF 선물 가격은 1메가와트시(MWh)당 전날보다 14.6% 급등했다.
이 같은 급등세는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이 노트스트림1의 가스 공급을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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