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올해 레드닷 어워드 총 11개 부문 본상…역대 최다

입력 2022-08-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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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은 독일의 권위 있는 디자인 분야 시상식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10개 등 총 11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한화 '내일은 무슨 색? (What color for tomorrow?)' 캠페인 영상. (사진제공=이노션)

현대자동차 계열 광고대행사 이노션이 세계 3대 디자인 분야 시상식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10개 등 총 11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미국 IDEA,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은 크게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매년 혁신적인 제품과 작품을 선정한다. 이 중 이노션이 올해 출품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는 창의성이 뛰어난 수상작을 선정한다. 상은 그랑프리, 최우수상, 본상 순으로 수여된다.

이노션이 제작한 한화 <내일은 무슨 색? (What color for tomorrow?)> 캠페인은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2개를 수상하는 등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한화그룹은 해당 디지털 캠페인 영상을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전달해 지난 클리오 어워드에서도 동상을 수여한 바 있다.

이밖에 KCC건설 <등대프로젝트>, 현대자동차그룹 <수소 청소 트럭>, 코로나 확산방지 캠페인 , 기아 이 각각 본상을 받았다.

국내 제작 부문을 이끄는 이노션 김정아 크리에이티브 최고책임자(CCO)는 “이노션만의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경쟁력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역대 최다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루게 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캠페인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노션의 해외 법인도 수상에 성공했다. 이노션 이탈리아 법인은 이번 레드닷에서 '기아 EV6'로 본상을 받았다. 해당 프로젝트는 기아 신규 브랜드 론칭 이후 시장에 선보인 첫 상품 EV6의 역동성과 차량 자체가 주는 영감을 표현하기 위해 설치된 조형물이다. EV6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특수 LED 조명을 활용, 차량 외관을 타고 흐르는 공기의 흐름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EV6 설치 조형물은 이탈리아 국립 자동차 박물관에 아시아 브랜드 최초로 영구 전시 중이다.

이노션 유럽지역본부는 “이노션 이탈리아 법인이 독자적으로 제안부터 기획, 제작까지 총괄하여 진행한 프로젝트가 유럽 내 권위 있는 어워드의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의미가 크고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럽지역본부 각 법인들의 고유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대외적으로 널리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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