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두 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

입력 2022-06-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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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등 유럽여행 중 증상 발현
의심사례 8건에 대한 조사 진행 중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확대 모습. AP연합뉴스

브라질에서 두 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보고됐다.

11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 G1에 따르면 상파울루 보건당국은 8일 29세 남성이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에 격리돼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 유럽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유럽에 있는 동안 이미 피부 병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해외에서 옮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G1이 설명했다.

브라질에서 확인된 첫 번째 확진자는 상파울루에 거주하는 41세 남성으로 상파울루 내 에밀리우 히바스 병원에 격리됐다. 첫 확진자도 현재 세계에서 2번째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스페인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하고 모니터링하는 과정에 있다.

보건당국은 8일 전국적으로 원숭이두창 의심사례 8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파울루, 세아라주, 마토 그로소주, 리우그란데 각각 1건, 론도니아주와 산타카타리나주에 2건씩 의심사례가 보고됐다.

해외여행 전력이 없는 26세 여성도 감염이 의심돼 입원을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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