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전반 12분 ‘선제골’...벤투호, 칠레에 전반 1-0 리드

입력 2022-06-0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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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강종민 기자 = 6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칠레 경기에서 한국 황희찬이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2022.06.06. ppkjm@newsis.com

황희찬 선수가 전반 선제골을 넣으면서 벤투호가 칠레를 상대로 리드한 채 전반을 끝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친선 경기에서 황희찬 선수의 전반 12분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이번 칠레전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벤투호의 6월 A매치 4연전 중 2일 브라질전(1-5패)에 이은 두 번째 경기다.

지난 2일 브라질전에서 1-5로 완패를 당한 벤투호는 선수 구성과 포지션에 변화를 줬다. 대표팀의 유일한 득점자였던 황의조(보르도)를 벤치에 앉혀두고 손흥민(토트넘)을 최전방 원톱에 세웠다.

경기 초반 칠레는 한국을 강하게 밀어부텼으나 전반 12분 황희찬의 벼락골로 분위기는 바뀌었다. 미드필드 중앙에서 프라이부르크 정우영이 내준 공을 황희찬이 왼쪽에서 받아 몰고 간 뒤 페널티 지역 안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문의 오른쪽 상단에 꽂았다.

한편 한국은 칠레와 역대 전적에서 1무 1패로 승리하지 못했다. 지난 2018년 벤투 감독 부임 직후 두 번째 A매치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맞대결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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