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 통해 ‘비스포크 홈’ 선보여

입력 2022-06-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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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12일(현지 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로쿠치나(Eurocucina) 2022'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다양한 인테리어와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출 수 있는 '비스포크 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오는 7일부터 12일(현지 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로쿠치나(EuroCucina) 2022'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유로쿠치나는 세계 최대 디자인ㆍ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국제 가구박람회(Salone Internazionale del Mobile)의 일부로 격년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약 800㎡(약 242평)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유럽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전시회로는 처음으로 비스포크 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유럽 시장에 본격 도입되는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를 집중적으로 전시해 유럽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특히, AI 기술과 스팀 기능이 적용된 '비스포크 빌트인 오븐'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비스포크 오븐 신제품은 올 하반기에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에서 지난 2월 공개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도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연내 유럽 시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세탁기∙건조기ㆍ에어드레서ㆍ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리빙 가전 제품도 함께 전시하고, 비스포크 홈을 한 곳에 연결한 통합 가전 솔루션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6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내외에서 개최된 비스포크 냉장고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실제 냉장고 도어 패널로 적용해 비스포크의 예술적 가치도 조명한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빌트인 가전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맞춤형 가전의 정수인 비스포크 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로 새로워진 비스포크 홈과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를 통해 유럽 가전 시장에서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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