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물가 상황 엄중…농축산물 가격 안정화 노력”

입력 2022-06-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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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도봉구 창동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한 추경호 부총리의 모습. (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농축산물 생산·유통·판매 전 과정에 걸쳐 가격 안정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도봉구 창동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현장 물가를 점검하면서 “국제 곡물가 급등이 국내로 빠르게 전이되는 가운데 가뭄 피해가 더해지면서 일부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생활물가도 불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물가 상황은 대외 영향이 크므로 각 경제주체가 정부와 합심해 함께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농산물에 대한 안정적 수급관리, 식량 자급기반 확충, 생산·유통비용 절감 등 물가·민생안정 관련 대응 방안을 지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뭄 피해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들은 정부 내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가뭄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관정개발과 양수 장비 지원 등을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대체수원 개발 등을 위한 대책비 2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추 부총리의 현장 방문에는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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