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핫이슈] 세상에서 가장 비싼 누드 사진·온몸에 불붙은 결혼식·마사지숍 성폭행 사건 논란

입력 2022-05-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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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억 원?”

세상에서 가장 비싼 누드사진

▲앵그르의 바이올린 (출처= 크리스티 뉴욕)
허리에 ‘에프 홀(f hole)’을 그려 넣어 바이올린을 떠올리게 하는 누드 사진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사진에 등극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 아트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만 레이(Man Ray)의 ‘앵그르의 바이올린(Le Violon d’Ingres)‘이 14일(현지시간)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약 1241만 달러(약 158억 원)에 낙찰돼 사진 예술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앵그르의 바이올린’은 1924년 만 레이가 자신의 뮤즈였던 키키 드 몽파르나스를 촬영한 흑백 사진입니다. 프랑스 화가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Jean-Auguste-Dominique)의 ‘발팽송의 목욕하는 여인’을 오마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경매를 두고 크리스티 사진부문 책임자 다리우스 하임스는 “앵그르의 바이올린을 따라올 작품이 없다”며 극찬했습니다.

“스턴트 배우가 결혼하는 법”

온몸에 불붙은 신랑·신부의 결혼식

▲(출처= 앰비르 밤비르 틱톡)
스턴트 배우 출신 부부가 온몸에 불을 붙인 채 결혼식 피로연을 선보여 화제입니다.

13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스턴트 배우인 게이브 제솝과 앰비르 밤비르는 결혼식에서 온몸에 불을 붙인 채 손을 흔들며 행진했습니다.

이들이 짧게 인사를 마치고 땅에 앉자 하객들은 재빨리 소화기로 불을 껐습니다.

두 사람은 미국 할리우드에서 스턴트 배우로 일하며 위험한 액션 장면을 대신해 찍다가 사랑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 같은 결혼식 퍼포먼스에 대해 엠비브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특수복을 입었고 전문가와 함께 여러 번 훈련을 거쳤다”며 일반인이 장비와 훈련 없이 시도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마사지 받다가 성폭행”

마사지숍 영업은 계속?

▲(출처= 네이트판)
20대 여성이 친구와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가 성폭행을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어플을 통해 건전마사지를 예약했는데 친구와 저, 둘 다 성폭행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해당 글의 작성자 A씨(23)는 “어플을 통해 건전 마사지숍을 예약했다”며 “포털사이트에서도 검색되는 업체였고, 후기도 있었는데, 끔찍한 일을 당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친구와 함께 마사지를 받으려 했으나, 마사지숍 직원이 당시 커플룸이 만실이라는 이유로 두 사람을 각자 다른 방으로 안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는 “한국인 남자가 마사지사로 들어왔고, 마사지를 받다 노곤해져 잠이 들었다가 눈을 떴을 때 그 사람에게 힘으로 제압당해 강간을 당하고 있었다”며 “너무나 놀랐지만 제가 소리를 지르거나 움직이면 밀폐된 공간에서 폭행을 당할 것 같다는 두려움에 반항도 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같은 시간 A씨의 친구도 똑같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A씨는 자신의 남자친구가 이 사실을 알고 분노해 가해자를 만났으나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농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남자친구가 참다못해 가해자를 폭행했고, 가해자가 이를 경찰에 신고해 남자친구가 구치소에 수감됐다고도 했습니다.

A씨는 “제 남자친구는 구속됐지만 성폭행범들은 한 달 가까이 구속은 커녕 조사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이를 두고 자신을 피해자 지인으로 소개한 한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수사가 안 되는 이유는 강간범이 입원해서 그렇다는데 정말 멀쩡히 잘 돌아다니고 있다”며 “가게도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한편 뉴스1 등에 따르면 경찰은 수사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A씨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경찰 측은 “가해자들이 범행을 부인해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현재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및 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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