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큰 손’ 전지현, 505억 등촌동 상가 샀다

입력 2022-03-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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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배우 전지현이 등촌동 상가 건물을 505억 원에 매입했다.

9일 관련 업계와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전지현은 개인 명의(본명 왕지현)로 지난달 25일 등촌동 소재 상가 건물을 505억 원에 매입했다. 현재는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마친 상태다.

지상 3층(연면적 5098㎡) 규모인 이 건물은 부동산개발업체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이 지난 2019년 지었다. 지난해 3월에는 KB국민은행으로 명의가 이전됐다.

LG전자 제품 판매 매장인 LG 베스트샵이 2019년 3월부터 건물 전체를 10년간 임차하는 계약을 맺고 사용 중이다. 전세금은 6억 원이다.

전지현은 부동산 시장에서 ‘큰 손’으로 통한다. 주거지인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 삼성아파트뿐 아니라 이번에 매입한 등촌동 상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상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도 보유 중이다. 상업용 부동산 3채의 가치만 888억 원(매입가 기준)에 달한다.

지난해 9월에는 강남구 논현동의 지상 5층(연면적 1806㎡) 규모의 상가를 235억 원에 매각해 149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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