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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증권 대규모 이직…먹튀 논란 재현되나

입력 2022-01-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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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신규상장 기념 촬영하는 참석자들 (조현호 기자 hyunho@)

카카오페이증권 임직원들이 단체 이직을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퇴사 직원들이 카카오페이 우리사주 처분으로 이익을 거둘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카카오페이 경영진에 이은 먹튀논란이 재현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18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스무명이 넘는 임직원이 퇴사를 준비중이다. 법인영업본부에서 스무명 안팎, 리서치센터에서 애널리스트 4~5명이 이직을 준비 중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예정돼 있던 조직개편 계획에 따라 직원들의 퇴사가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홀세일(법인영업) 사업부문을 중소형사에 맞게 축소하는 개편을 준비중인 과정에서 빚어진 결과라는 입장이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법인영업본부 직원들의 퇴사는 사실이 맞다"며 "현재 홀세일 사업 부문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재정비 과정 중에 있으며, 중소형증권사에 맞게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직원들의 단체 이직으로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먹튀논란에 이어 또 한번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증권가에선 수십명이 한꺼번에 이직을 하는 경우는 드문 사례로 보고 있다. 카카오페이 상장으로 우리사주를 배정받은 카카오페이증권 직원들이 빠져나가면서 시세차익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다.

다만 직원들의 퇴사를 먹튀로 규정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시각도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주가가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 향후 주가 향방 예측 어려운 상황”이라며 “금융업계에서 이직은 잦은 일인 만큼 (먹튀 논란)은 과하다고 볼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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