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글로벌 백신 허브화 위해 유관기관과 지원 나서

입력 2022-01-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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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은 13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10대 백신산업 지원 기관과 함께 '글로벌 백신 허브화 유관기관장 협의체 협력회의'를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0대 백신산업 지원 기관은 13일 국내 백신 및 원부자재 기업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각 기관은 서울 염곡동에 있는 코트라 본사 K-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통합 사업 설명회를 통해 각 기관의 역할과 목표, 올해 중점 추진사항 등을 발표했다.

중진공과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백신 기업의 수출마케팅과 무역보험 지원 계획을 전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백신 개발 및 산업 역량을 강화하는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KDB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 특성에 맞는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백신원부자재 기업에 대해 기업 당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바우처 등 수출마케팅 사업은 신청 시 우대할 예정이다. 또 내일채움공제 연계 등을 통해 매출, 일자리, 수출 전 분야의 성장을 지원해 글로벌 기업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을 위해 10대 유관기관이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10대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현장 조직 및 해외거점을 적극 활용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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