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이 올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강세다.
13일 오전 9시 25분 기준 효성화학은 전날 대비 4.16%(1만4500원) 오른 3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효성화학의 실적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자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높여 잡은 것이 상승 요인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은 효성화학의 올해 영업이익이 25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34만8500원으로 상향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베트남 폴리프로필렌(PP)·로판탈수소공장(PDH) 증설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가운데 액화천연가스(LNG)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의 안정화가 예상된다”며 “화학섬유 테레프탈산(TPA)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식각에 쓰이는 특수 가스 삼불화질소(NF3), 폴리케톤 등도 증설 효과 및 수급 여건 개선으로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효성화학은 베트남 프로젝트 온기 반영, 원재료 외부조달 관련 비용 소멸 등 좋아질 일들만 가득 가지고 있다”며”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도 6.0배 수준에 그쳐 벨류에이션 매력도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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