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 장초반 1197원대… 당국 개입 가능성에 하락세

11일 원ㆍ달러 환율이 1197원 대에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9원 내린 달러당 1197.20원이다.

환율은 1.6원 내린 1197.5원에 출발해 장 초반 1196.5∼1197.9원에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예고로 1204원까지 오르던 환율이 저항선에 부딪히며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니다.

전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율 움직임을 각별히 모니터링하라고 지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환율 상단이 일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홍 부총리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성수품 이외에 유가 등 원자재, 가공식품 및 외식 가격 등을 적극 모니터링 해 물가 파급 영향을 해야 한다"며 "이와는 별도로 환율 움직임에 대해서도 각별히 모니터링 해 달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