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혼조...일본, 첫 오미크론 지역사회 감염에 흔들

입력 2021-12-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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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지수, 0.05% 하락

▲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 증시가 24일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78포인트(0.05%) 하락한 2만8782.59에, 토픽스지수는 2.65포인트(0.13%) 내린 1986.78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5.29포인트(0.69%) 하락한 3618.05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30.12포인트(0.13%) 오른 2만3223.76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14.98포인트(0.083%) 상승한 1만7961.64을 기록했다.

오후 5시 30분 현재 싱가포르 ST지수는 11.47포인트(0.37%) 오른 3108.28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40.58포인트(0.41%) 하락한 5만7080.93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첫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흔들렸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사회 감염자가 1명 확인됐다”며 “국외 여행 경력이 없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해당 감염자는 클리닉에 근무하는 의사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도쿄 지역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6명 확인됐지만 5명은 해외에서 들어왔고 나머지 1명은 밀접 접촉자였다.

이로써 일본 내 오미크론 지역사회 감염자는 오사카, 교토, 오키나와를 포함해 4곳으로 늘어났다.

크리스마스 이브로 이날 조기 폐장한 홍콩증시에서는 카지노 기업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카지노 기업 주가는 마카오의 면허 갱신 관련 소식에 상승 탄력을 받았다.

전날 마카오 정부는 2주간 진행한 마카오 카지노법 개정안 초안 자문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카지노 사업 허가권 발급 개수와 관련해 기존의 6개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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