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삼성전자, 협력사들에 따뜻한 성장의 온기 전해

입력 2021-1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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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금형생산기업 '건우정공'에서 박순황 건우정공 회장(오른쪽)과 김극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 김극 프로(왼쪽)가 CNC 가공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의 온기가 1차를 거쳐 2ㆍ3차 협력사까지 골고루 퍼지는 ‘상생의 선순환’을 이루고자 힘쓰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자금 △기술 △인력 분야를 중점으로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생 협력 활동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중소ㆍ중견 협력회사에 물품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1차 협력회사가 2차 협력회사와의 물품 대금을 30일 이내 현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5000억 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를 조성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2018년에는 1ㆍ2차 협력회사 중심으로 운영해 온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3차 협력사로 확대해 3차 협력사 전용 펀드(상생펀드와 물대지원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운용하고 있다.

기술 분야에서는 협력사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2009년부터 국내 대학ㆍ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하고 맞춤형 경영 자문과 기술 지도도 제공하고 있다. 또 2015년부터 보유 특허를 무상 개방해 약 1400여 건(2020년 기준)의 특허를 무상 양도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뿐 아니라 미거래 중소ㆍ벤처기업들도 언제든지 사업화 및 기술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상생 협력 아카데미’를 통해 협력사의 체계적 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아카데미에서는 협력사에 삼성전자의 기술 및 노하우 공유, 직무ㆍ기술 교육, 인재 채용 지원 등을 지원한다. 100여 명의 전문 인력으로 이뤄진 상생 협력 아카데미는 지난 8년간 전액 무상으로 1500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했으며, 협력사 임직원 14만 명에게 제조, 품질, 영업, 경영혁신, 리더십 등 500여 개 교육 과정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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