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동주택 최우수관리 단지에 '세종 새샘마을 6단지' 선정

입력 2021-12-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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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동주택 최우수관리 단지로 선정된 세종세 '새샘마을 6단지' 아파트 전경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올해 공동주택 관리 최우수 단지로 세종시 '새샘마을 6단지' 아파트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공동주택 관리 최우수 단지'에 새샘마을 6단지를 선정하고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여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는 2010년부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년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10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추천한 21개 단지를 대상으로 국토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에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우수 1곳과 우수 5곳을 선정했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새샘마을 6단지는 단지 내 작은도서관에서 마을학교와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로회는 교통안전 및 금연 캠페인과 긴급 아동 돌봄 등 마을지킴이 활동을 주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어린이 기자단과 인근 학교·주민센터와의 협의체를 통해 마을 소식지를 발행하고 마을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마을의 경계와 담을 넘어서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우수단지로는 인천 서구 '태평샹베르 1차', 경기 평택시 '용이2단지', 부산 서구 '대신더샵', 충남 아산시 '반도유보라', 대구 북구 '화성센트럴파크' 등 5곳이 꼽혔다.

국토부는 관리의 투명성,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및 재활용·에너지 절약 등을 심사했다. 특히 올해는 이웃 간 갈등 해소 및 근로자 상생 등 공동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공동체 활성화 노력에 중점을 둬 평가했다고 국토부 측은 설명했다.

김경헌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관리단지는 활발한 공동체 활동으로 이웃 간에 소통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층간소음 등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 우수 사례를 지속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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