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훈 와치캠 대표 등 3명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선정

입력 2021-12-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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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이투데이DB)

최지훈 와치캠 대표와 김성환 21세기 대표, 최인호 에스제이뺑오르방 대표가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0~1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 시상식을 열고 이들에게 고용부 장관 증서를 수여했다.

이달의 기능한국인 시상식은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용부와 산업인력공단이 2006년 8월부터 매월 한 명씩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직업계 학교 등을 졸업하고 산업현장에서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 가운데 사회적으로 성공한 숙련기술인이 대상이다.

10월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최지훈 와치캠 대표는 직업계고와 전문대학에서 정보통신을 공부했으며 CCTV 카메라 제조업체에서 5년여간 근무하며 CCTV 카메라 제조기술과 경영노하우를 섭렵했다.

그는 2010년 와치캠을 창업한 후 1년 만에 아날로그 방식이 전부였던 국내 CCTV 카메라 업계를 제치고 국내 최초로 디지털 방식의 CCTV를 선보였다. 터득한 노하우를 1200여 개 업체와 1700여 명에게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11월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김성환 대표는 자동차와 전기, 전자 생산라인에 필요한 공구를 개발한 전문가로 수입품 일색이었던 자동차부품 생산라인용 공구 400~500개를 직접 개발해 공구를 국산화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12월 기능한국인인 최인호 대표는 2005년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된 월드페이스트리컵 초콜릿공예 부문에 출전해 역대 국내 최고 성적으로 입상한 제과제빵기술 전문가다.

그는 마늘 성분이 들어간 빵 제조방법 등 7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소자 등을 대상으로 제과·제빵교육 등 재능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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