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적극행정 대통령ㆍ인사처장상 2관왕 영예

입력 2021-11-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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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플라스틱 쓰레기산 해소ㆍ열수송관 사고 예방 성과

▲한국에너지공단 전경 (사진제공=힌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은 최근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21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과 인사처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통령상을 받은 공단의 행정사례는 '거대 플라스틱 쓰레기산, 화석에너지 대체연료화로 온실가스 줄이고 자연은 다시 주민 품으로'란 사례다. 공단은 시멘트 업체에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을 지원해 시멘트 제조과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유연탄 대신 폐플라스틱을 연료로 대체할 수 있는 시설의 개체에 견인했다.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은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에너지절약형 시설 투자 시 투자비 일부를 장기ㆍ저리로 융자 지원하는 정책자금이다. 시설 개체한 시멘트업체들은 국내 한 지역에 무단 폐기돼 골칫거리로 전락한 쓰레기산의 폐플라스틱을 장기간 연료로 사용하면서 쓰레기산을 불편과 악취 없는 상태로 돌려놨다.

공단은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한 것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의 단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사처장상 수상 행정사례는 '선제적 열수송관 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해 국민안전지킴이가 되다'란 사례다. 공단은 기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었던 다른 시설물(가스, 상하수도 등)의 굴착공사로부터 인접한 열수송관의 파손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집단에너지사업자에게 굴착공사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지역난방 집단에너지사업자의 94%가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으며, 약 6만2000건의 굴착공사 정보를 활용해 열수송관 사고예방체계를 구축했다.

김창섭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에너지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기관으로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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