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데뷔 25년 만에 첫 콘서트…“팬들 없인 나도 없었다” 진심 담은 고백

입력 2021-11-1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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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출처=장민호 유튜브 채널 캡처)

가수 장민호가 데뷔 첫 콘서트 소감을 전했다.

10일 장민호의 유튜브 채널에는 “장민호 25년간의 기다림 끝에 첫 단독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최근 열린 콘서트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장민호는 지난 10월 데뷔 25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났다. 해당 공연은 예매 오픈과 함께 전석이 매진되며 장민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장민호 역시 이날 공개된 영상을 통해 “첫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됐는데 너무 설레고, 떨리고, 무섭다”라며 다소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특히 무대에 오르기 직전 “여러 기분이 든다. 긴장도 되고 믿기지도 않는다. 올라가 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무대에 오른 장민호는 그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과 마주한 뒤 활짝 웃었다.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반짝이는 라이트와 박수로 그의 첫 단독 콘서트를 축하하고 함께 즐겼다.

장민호는 “오늘 기분이 어떠냐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아직도 현실감이 너무 없다”라며 “25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됐다. 긴 시간 노래 하나만 보고 온 시간이었기에 여러분들이 저를 응원을 안 해주셨으면 이 자리에 아직도 없을 거다. 앞으로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리겠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장민호는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다. 1997년 그룹 ‘유비스’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하다가 2011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이후에도 오랜 무명을 겪다가 지난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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