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ECB 금리인하 기대 속 전반적 상승

입력 2024-06-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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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최근 5거래일간 추이. 6일 종가 3만8703.51.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가 6일(현지시간) 중국증시를 제외하고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3.34포인트(0.55%) 상승한 3만8703.51에, 토픽스지수는 9.01포인트(0.33%) 오른 2757.23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6.61포인트(0.54%) 하락한 3048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상승한 417.82포인트(1.94%) 뛴 2만1902.70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26.01포인트(0.14%) 오른 1만8450.97을 기록했다. 5시 현재 인도 센섹스지수는 365.14포인트(0.49%) 상승한 7만4747.38에, 싱가포르 ST지수는 4.66포인트(0.14%) 오른 3334.6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ECB가 통화정책 회의를 여는 가운데 아시아 금융시장에서는 관망모드가 형성됐다. 시장에서는 ECB가 이번 회의에서 2019년 이후 첫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ECB의 6월 기준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하면서 시장은 ECB의 금리 인하 시작 이후의 상황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이날 ECB가 내놓는 경제 전망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ECB의 기준금리는 4.5%다.

한편 중국증시는 부동산 관련주의 하락으로 하락했다. 블룸버그는 시장에서 중국 정부가 지난달 17일 발표한 지원책에 대한 회의론이 커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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