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1733명, 해외유입 27명 등 1760명 신규 확진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시행 뒤 첫 휴일인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휴일효과 영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엿새 만에 2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간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733명, 해외유입은 27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700명), 인천(97명), 경기(538명) 등 수도권(1335명)에 집중됐다. 대전(22명), 세종(1명), 충북(33명), 충남(62명) 등 충청권(118명)에서도 세 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이 밖에 부산(33명), 울산(5명), 경남(39명) 등 경남권(77명)과 대구(34명), 경북(57명 등 경북권(91명), 광주(28명), 전북(21명), 전남(17명) 등 호남권(66명), 강원권(30명), 제주권(16명)도 확산세를 지속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 격리 중 23명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루 새 13명 늘어 누적 2980명이 됐다. 중증 이상 환자도 409명으로 전날보다 4명 증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2160명, 접종 완료자는 4320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4152만134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80.9%다. 접종 완료율은 76.6%, 성인(18세 이상) 대비로는 89.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