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 (사진제공=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가 3일 천안 병천 1캠퍼스 담헌홀에서 개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기대는 고급 기능인력의 양성을 위한 우수 훈련교사의 배출을 목적으로 1991년 당시 노동부가 설립한 대학이다. 지난 30년간 1만5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성기 한기대 총장과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성기 총장은 "한기대의 교육이념인 실사구시에서 비롯된 실용문화와 성과문화를 바탕으로 공유문화, 혁신문화의 DNA를 심어 대한민국을 넘어선 글로벌 세계 최고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끊임없는 열정과 담대한 도전으로 모든 한기대 가족이 전진할 것"이라고 밝힌다.
이어 "지난 30년에 걸쳐 이뤄낸 성장을 발판삼아 ‘실천공학교육과 평생직업능력개발의 글로벌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의 요람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박화진 고용부 차관은 “지난 30년간 한기대는 직업훈련의 허브기관으로서 고용부의 훈련정책을 훌륭히 뒷받침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용노동부의 전문교육기관이자 핵심 인력 양성기관으로 직업훈련의 혁신 및 고용서비스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평생 직업능력개발체계 구축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초 발표된 교육부의 취업률 발표에서 한기대는 취업률 84.7%를 기록하며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