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경동제약ㆍ삼일ㆍ에코캡 ‘상한가’

입력 2021-10-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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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주식시장에서 코스닥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상장 기업 중 부시라민 관련주 경동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9.95%(3100원) 오른 1만3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부시라민은 캐나다 제약사 리바이브 테러퓨틱스(Revive Therapeutics)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3상의 결과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동제약은 지난해 말 “식약처의 부시라민 원료 수출허가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관련주 삼일은 전 거래일 대비 30.00%(1560원) 오른 6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홍 의원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전날 발표한 ‘범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TBS 의뢰, 지난 8~9일 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조사에서 27.5%를 기록하며 윤 전 총장(25.5%)을 앞질렀다.

삼일은 강석호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고문으로 있는 기업으로 홍 의원은 자신의 JP희망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에 3선 출신의 강 전 의원을 영입했다. 현재 강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 모임인 마포포럼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이 밖에 에코캡은 전 거래일 대비 29.82%(2550원) 오른 1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캡은 국내 유일 특허 제품인 ‘와이어링하네스 인서트그로멧’을 리비안에 공급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주 리비안 실무진은 자체 배터리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국내 소재·부품·장비 업체들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란 소식이 알려지며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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