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엠마 SNS)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에 출연 중인 댄서 엠마가 전속계약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소속사 드레드얼라이언스는 5일 “2022년 1월 걸그룹으로 데뷔 준비 중, 개인의 단순 변심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 파기를 일방 통보 후 이탈한 엠마(본명 송혜민)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엠마의 ‘스우파’ 출연과 관련해 드레드얼라이언스는 “3자계약이 아닌 양자계약, 협의되지 않은 백업댄서 활동, 타 기획사 활동, 아이돌 데뷔조로서의 품위 손상 등 계약 위반 사항들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엠마는 잦은 문제를 일으켜왔음에도 소속사로서는 그룹 팀워크를 위해 원만한 해결을 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러나 전속계약의 여러 조항을 위반했고 시정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며 “엠마는 주관적인 주장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했으며 이로 인해 프로젝트 진행이 불투명해졌고 당사와 협력사, 같은 그룹으로 데뷔 준비 중이던 멤버들은 피해를 입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엠마와는 더 이상의 대화가 불가능하다 판단됐다. 신속히 전속계약의무의 이행을 요구하며 이와 같은 정당한 요구와 노력을 끝내 외면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단호한 법적 절차를 진행 할 것임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현재 엠마는 댄서 효진초이가 이끄는 댄스 크루 원트의 멤버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