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회사채 조달 늘린다”...회사채 금리 리스크 감소

입력 2021-09-0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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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유효경쟁률 추이
기업들이 회사채시장에서 잇달아 자금조달액을 늘리고 있다.

3일 신영증권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회사채 발행액을 5000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첫 공모채 발행(3000억 원)에 1조 5600억 원의 수요가 몰려 흥행 대박이 난 덕분이다.

금리 매력도가 높은 A+(P) 등급 메리트와 등급 상향에 대한 기대가 주요했다.

삼양패키징은 3년물 500억 원 모집을 위한 수요예측에 서 1320억 원의 자금모집에 성공해 940억 원으로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포스코케미칼의 3년물과 5년물 1200억 원 모집에는 7100억 원의 자금이 몰리며 800억 원 증액된 2000억 원 자금 조달을 확정했다.

하나금융지주는 2700억 원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5730억원의 자금 모집에 성공했고, E1은 수요예측에서 5020억 원 수요를 확보했다. 롯데렌탈은 녹색채권 2000억 원 모집에 6배가 넘는 1조 2430억 원의 매입주문이 몰렸다. DL건설의 500억 원 발행에 800억 원의 유효수요가 참여했다. 한국증권금융의 3000억 원 모집에 1조 1200억 원 주문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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