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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결국 눈물 보인 터키 배구 선수단…“한국, 준결승 진출 축하” 응원 보내

입력 2021-08-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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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4강' 한국 대표팀, 6일 준결승전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에서 한국에 패배한 뒤 눈물을 흘리는 터키 배구 선수들 (연합뉴스)

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 경기 직후 눈물을 쏟아냈던 터키 대표팀이 “한국이 4강에 갈 자격이 있다”며 진심 어린 응원의 말을 전했다.

터키 여자 배구 대표팀은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에서 한국과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5세트 종료 직전부터 하나둘 눈시울이 붉어지던 터키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후 너나 할 것 없이 눈물을 흘렸다.

김연경과 같은 팀에서 뛰었던 터키 대표팀 주장 에다 에르뎀(페네르바체·34)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께 죄송하다. 압박이 우리 팀을 무너트렸다”고 말했다.

현재 터키는 남부 지역 대규모 산불로 인해 시름 중이다. 터키 배구 대표팀은 SNS를 통해 국민에게 큰 힘이 되고 싶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해 더욱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었다.

4강 진출 좌절에도 에르뎀은 이어 “한국은 준결승에 오를 자격이 있다”고 4강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에 축하를 전했다.

유럽의 강호 터키를 꺾고 9년 만에 4강에 오른 한국 대표팀은 6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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