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아쉽다” 김제덕 양궁 3관왕 불발…개인전 32강서 탈락

입력 2021-07-27 16:20수정 2021-07-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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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이 26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결승전 대만과의 경기를 하고 있다. (도쿄(일본)=뉴시스)

남자 양궁 2관왕 김제덕(17·경북일고)의 올림픽 3관왕 도전이 무산됐다.

김제덕은 27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2회전(32강)에서 독일의 플로이안 운루에게 3대 7로 패했다.

1세트를 30대 28로 잡은 김제덕은 2세트를 27대 27로 비긴 뒤 3·4·5세트를 연이어 내주며 32강에서 탈락했다.

17세인 김제덕은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타이틀과 함께 안산(광주여대)과 출전한 혼성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오진혁(현대제철)·김우진(청주시청)과 출전한 남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올림픽 남자 양궁 사상 첫 3관왕 도전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개인전 2차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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