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美 선물옵션 만기일로 외국인 수급 관건…업종별 차별화 장세”

입력 2021-06-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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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18일 국내 증시는 6월 FOMC 여파가 이어지면서 미 금리와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업종 간 차별화된 주가 흐름이 나타날 전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미 증시는 종목 차별화 장세가 나타났다. 이는 미국의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시장이 개별 이슈에 민감한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고려해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다만, 오름폭을 키우기보다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치면서 실적발표 기간을 준비하는 장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미국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을 감안했을 때, 외국인의 수급은 증시에 우호적이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당분간 주요 대외 이벤트 부재로, 매크로 영향력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실적발표 기간을 눈앞에 두고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한 업종들이 외국인들의 선별적인 순매수가 유입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국내 증시도 6월 FOMC 여진으로 약세 압력이 불가피하겠지만, 전반적인 증시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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