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삼성전자가 31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 콜을 통해 “1년간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며 3개월간 3조 원의 자사주를 취득 및 소각할 계획”이라며 “나머지 7조 원에 대한 실행 시기와 방법, 기존 정책에 대해서는 주주가치에 기여할 방안을 검토해 차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밸류업 프로그램 계획에 관해 주주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밸류업의 중요한 목적인 지속적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조 원 자사주매입 발표를 계획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해에도 불확실한 업황 지속 예상되지만, 수익성 재고방안 등 밸류업 계획 발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