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181명 증가…송파구 가락시장 집단감염

입력 2021-05-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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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가락시장 종사자 1명이 코로나19 최초 확진 후 이날까지 서울에서만 11명 증가해 전국 누적 31명이 됐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1명 증가했다.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81명 증가해 4만2462명으로 집계됐다. 2830명이 격리 중이고 3만915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송파구 가락시장과 관련해 11명이 추가 확진돼 28명이 확진됐다. 지난 18일 종사자 1명이 최초 확진된 뒤 종사자와 가족, 지인 등 30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28명이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모두 1367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양성이 30명이었으며, 2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강동구 종교시설 관련 5명이 늘어 누적확진자는 11명으로 증가했다. 중구 직장 관련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0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송파구 공공시설 관련 3명(누적 10명) △송파구 종교시설 관련 2명(누적 23명)△수도권 지인모임 관련 2명(누적 11명) △기타 집단감염 12명 △기타 확진자 접촉 80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3명 △감염경로 조사 중 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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