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리(Tr 3Y)와 3개월 후 업종별 기업이익간의 상관계수
자료=하나금융투자
그는 “금리와 국내 업종별 기업이익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 2000년 이후 분기별 한국 국고채(3Y) 금리와 3개월 후 국내 기업이익모멘텀 간의 상관계수를 측정해본 결과, 유통 및 디스플레이, 은행, 화학, 유틸리티, 가전, 비철금속, 전기장비, 건축자재, 기계, 증권, 내구소비재(의류), 철강, 기술하드웨어, 건설, 자동차 등의 섹터가 금리의 방향성과 양(+)의 상관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 섹터는 금리상승 3개월 뒤 실적이 상향조정되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에 미디어·엔터, 호텔·레저, 제약·바이오, 보험, 조선, 반도체 등은 금리 상승이 오히려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