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UNGC 주관 '반부패 어워드' 수상 영예

입력 2021-03-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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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청렴 제고‧부패방지 시스템 구축 좋은 평가

▲한국무역보험공사 윤종배 본부장(왼쪽)이 26일 UNGC 한국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한 ‘2021 반부패 써밋’에서 ‘반부패 어워드’를 수상하고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는 최근 유엔글로벌컴팩트(UNGC) 한국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1 반부패 써밋’에서 ‘반부패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UNGC는 기업‧학계‧시민단체 등 1만4000여개 회원사가 가입 중인 UN 산하 단체로, 반부패‧인권‧환경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UN 핵심가치를 기업이 경영 활동에 내재화 하도록 권장‧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반부패 어워드는 UNGC 한국협회의 26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청렴도‧부패방지시책평가 결과와 윤리경영 국제인증 여부 등을 심사해 반부패 경영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게 주어졌다.

무보는 그간의 반부패 경영시스템 구축에 힘쓴 것이 어워드 수상으로 이어졌다. 무보는 부패방지 경영헌장 제정, 부패방지 전담조직 운영과 내부규정 확립, 부패리스크 진단 및 개선 등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투명경영을 강화했다. 그 결과 올해 1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인증(ISO 37001)’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 임직원의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가상의 청탁물품을 임직원에게 배송한 후 물품 신고와 반환 등 처리절차를 임직원이 직접 수행해보는 ‘가상청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앞으로도 윤리경영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청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청렴 선도기관으로서 공공부문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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