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120명 증가…하루 만에 다시 100명대

입력 2021-03-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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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서울 성동구청 대강당에 설치된 서울시 1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직원들이 개소를 앞두고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100명대로 돌아왔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20명이 증가해 3만260명으로 집계됐다. 1861명이 격리 중이고 2만7987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412명으로 늘었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이달들어 100명대를 보이다가 15일 70명대로 감소하기도 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100명대로 늘었다.

동대문구 병원 관련 2명이 늘어 누적확진자는 28명으로 집계 됐다. 관악구 미용업ㆍ중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2명 증가해 총 24명으로 늘었다. 영등포구 빌딩 관련 2명이 추가로 확진돼 12명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성동구 종교시설 관련 1명(누적 22명) △중랑구 요양시설 관련 1명(14명) △은평구 아동시설 관련 1명(누적 11명) △기타 집단감염 13명 △기타 확진자 접촉 40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7명 △감염경로 조사중 51명이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사무실 내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기적으로 자연환기를 시켜달라"며 "의심증상이 있으면 출근하지 말고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에서 3057명이 신규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지난달 26일 이후 10만4601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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