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0일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 기조에 기반한 풍부한 유동성 환경과 국내ㆍ외 백신 배포 가속화 등을 고려하면 주가와 이익의 방향성은 아래보다는 위를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배한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경험에 따르면 주가와 이익의 속도 차이는 확대와 축소를 반복했다”며 “주가의 하락이 ‘코스피 3개월 수익률’과 ‘12개월 선행 순이익의 3개월 변화율’ 간 격차 축소를 이끌 수도 있지만 이익 개선이 지속되며 주가 상승 속도의 조절 또한 격차 축소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주가 상승 속도의 완만한 조정이 두 지표의 격차 축소를 이끌 수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