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 어쩌나…산업부 미얀마 쿠데타로 난감

입력 2021-02-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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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이 민 웅 흘라잉 군 최고사령관이 2015년 12월 2일 네피도에 위치한 흘라잉 총사령관 사무실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네피도/로이터연합뉴스

1일 새벽 일어난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로 산업통상자원부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미얀마와 경제협력에 속도를 낼 계획이었는데 쿠데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9월 제1차 한-미얀마 통상산업협력공동위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경제협력을 강화할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작년 말 한-미얀마 경제협력 단지를 완공하고,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코리아 데스크 설치도 완료했다.

1차 한-미얀마 협력공동위에서 무역, 산업, 에너지, 투자 등 분야별로 양국 간 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하면서 경제협력에 속도를 낼 계획이었는데, 쿠데타로 변수가 발생한 것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얀마는 우리 경제협력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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