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바이든 취임, 국제 협력 끌어낼 미국의 리더십 기대"

입력 2021-01-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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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국과 신뢰 회복ㆍ공정한 통상질서 확립에 앞장서 달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뉴캐슬 주방위군사령부에서 고별 연설을 하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 (연합뉴스)

무역협회가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협력과 공조를 끌어낼 미국의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무역협회는 "신 행정부의 대선공약에 따라 친환경 분야 수요 확대, 규범에 근거한 통상정책 시행, 다자무역질서 회복을 위한 노력 등이 예상된다"라며 "이는 세계 무역ㆍ통상환경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초일류 경제 대국으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해 동맹국과의 신뢰 회복과 공정한 세계 통상질서 확립에도 앞장서 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은 한국의 제2 수출대상국이자 가장 굳건한 경제협력ㆍ안보동맹 파트너 국가"라며 "무역업계는 정부, 수출지원기관과 협력해 대미 통상외교 채널을 재정비하는 한편 미국 내 오피니언 리더를 통해 한미 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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