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해외 진출' 청년 성장스토리 발간

입력 2021-01-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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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은 11일 미국 등 16개국에 진출한 27명 청년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월드잡플러스와 함께 나는 세계로 출근합니다’란 작품집을 발간했다.

이번 작품집은 전 세계 △해외취업 △인턴 △봉사 △창업 등 해외진출 경험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11월 실시한 ‘2020년 청년해외진출 성장스토리 공모전’의 최종 입상작품 27편(수기부문 20편·영상무분 7편)을 담았다.

공모전 수기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소미 씨는 국내 대형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을 경험한 후 질병의 근원지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취업해 전문적인 감염병 관리 방법을 익히고, 현재는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

김 씨는 수기에서 “전염병의 위기 속에서도 주체적으로 기회를 잡고 노력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 대한 간호 관리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작품집은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 공지사항에서 전자책(E-Book)으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전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학일자리센터 등에도 배포된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청년들이 다시 해외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다하겠다”라며 “이번 수상 작품집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감과 용기를 얻고 국내뿐만 아니라 더욱 넓은 세계로 꿈을 펼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를 통해 구인공고 및 기업정보, 국가별 유망직종 및 비자정보 안내 등 해외 진출 준비부터 정착까지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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