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자이 더 시티’ 분양 돌입…분양가 3.3㎡당 2250만원

입력 2020-12-3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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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A2-6블록…신혼희망타운 첫 민간 건설사 브랜드 적용

▲GS건설 '위례자이 더 시티' 투시도. (GS건설)

민간 건설사 아파트 브랜드를 사용하는 첫 신혼희망타운 공급이 시작된다.

GS건설은 30일 위례자이 더 시티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위례신도시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위례자이 더 시티는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으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23층 총 800가구 규모다. 이번 분양 물량은 800가구 중 △공공분양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분양) 전용면적 46~59㎡ 분양 293가구로 구성된다.

위례자이 더 시티는 민간분양보다 무주택 기간 및 자녀 수의 가점 비중이 낮아 30~40대에게 유리한 모집 유형이 많다.

공공분양은 전체 물량 중 85%가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가구 등 특별공급으로 나온다. 신혼희망타운도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젊은 세대의 당첨 가능성이 높으며, 전용 모기지(주택담보대출)도 적용돼 초기에 주택대금의 30% 정도만 부담하면 남은 대금은 입주시 초저리(연 1%대 금리)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위례신도시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주거 인프라도 뛰어나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도 가깝고, 위례중앙역(예정)과 인접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위례신사선(예정), 위례트램(예정) 등 다양한 대중 교통 호재로 인해 서울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 위례 트랜짓몰 등 생활 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위치한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일반 공공분양 물량의 3.3㎡당 분양가는 2260만 원(발코니 확장 비용 제외)으로 정해졌다.

청약은 내년 1월 예정됐다. 공공분양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신혼희망타운은 LH 청약센터에서 1월 18~19일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의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해당 단지의 입주는 2023년 3월로 예정됐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젊은 수요자들이 가점이 부족해 민영주택 청약 당첨이 쉽지 않은 만큼 이번 위례자이 더 시티 공급에 관심을 갖는 젊은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에서도 자이 브랜드만의 특화된 상품과 설계를 반영한 뛰어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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