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하얀트리의 사과영상이 화제다.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유튜버의 허위사실 방송으로 간장게장을 재사용하는 식당으로 낙인 찍혔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간강게장 무한리필 전문점 운영자로 유튜버 하얀트리가 자신의 방송에서 간장게장 재사용을 언급하며 피해를 봤다고 설명했다. 하얀트리가 재사용을 의심한 이유는 두 번째 접시에서 '밥알'이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하얀트리는 사과영상을 올리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첫 번째 간장게장 접시를 먹은 후 리필을 요청했고 해당 접시에서 밥알이 나와 위생이 의심됐다"라며 "직원분이 음식을 다시 가져다 주셨으나 밥알이 들어간 이유는 듣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필된 게장이 새접시로 나오기 대문에 제가 먹었던 음식을 위에 부어주었던 형태인 줄 몰랐다"라며 "사장님이 해당 시간의 CCTV를 보여줘 확인해 보여줬더니 제가 먹던 간장게장을 새 간장게장에 추가해서 나오는 장면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가 앞 접시에서 게딱지에 밥을 넣고 비비다가 떨어지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이 밥풀이 새로운 간강게장 접시 위에 올라온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장님께서는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적극적인 피드백을 했을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라며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해명영상을 제작해서 올린다. 적극적으로 밥알이 나온 이유에 대해 피드백을 요청하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