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신규 보툴리눔 톡신 ‘HU-045’ 미간주름 임상 1상 종료

입력 2020-12-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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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은 내성 발현 가능성을 낮춘 신규 보툴리눔 톡신 ‘HU-045주’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 1상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U-045주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이 확인된 성인을 대상으로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했다. 이번 임상 1상을 통해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임상적으로 확인했으며, 안전성 및 내약성 또한 확인했다.

HU-045주는 휴온스글로벌의 차별화된 제제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리즈톡스’ 외 추가적으로 개발 중인 신규 보툴리눔 톡신이다. 주기적으로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투여기간, 횟수, 용량 등에 따라 내성이 발생할 수도 있어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HU-045주는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하고 효능을 나타내는 150kDa 크기의 신경독소만을 정제, 면역 항체 형성 가능성을 낮춰 내성 발생 가능성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첫 적응증 획득 시점은 2023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내성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위험성을 낮추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HU-045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HU-045주는 리즈톡스와 함께 휴온스그룹의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즈톡스의 치료 영역 임상 등 국내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해외 임상 및 품목허가 추진, 생산력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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