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출처=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캡처)
개그우먼 이세영이 외모 지적에 피곤함을 호소했다.
26일 방송된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이세영이 출연해 성형수술 결심 후 남자친구 반응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이세영은 “하도 못생겼다는 소리를 들으니 콤플렉스가 생겼다. 다이어트와 화장으로 극복하려 해도 호박에 줄 긋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더라”라며 “결국 12월에 성형수술 예약을 잡았다”라고 밝혔다.
이세영은 “남자친구는 일본인이다. 내가 개그맨인지도 모르고 만나서 여자로 대해줬다”라며 “그런 사랑은 처음 받아봤다. 예뻐지고 싶더라. 하지만 남자친구는 수술을 하면 헤어지겠다고 할 정도로 싫어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세영은 대중들의 외모 평가로 방송 활동을 그만둘 만큼 상처를 받아왔다. 남자친구의 만류에도 결국 쌍꺼풀 수술을 결심했다. 수술의 이유로는 악플을 꼽았는데 “부모님이 어떻게 생겼길래 그러냐”, “눈이 10시 10분이다” 등 상처가 되는 말들로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세영은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다. 남자친구는 5살 연하의 일본인 남성으로 일본어학원에서 만나 연인이 됐다. 현재 함께 ‘영평티비’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