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미래차에 20조 원 이상을 투자해 세계 최초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등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30일 오후 2시 17분 현재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전일대비 355원(7.84%) 상승한 4885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문재인 대통령은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5년 동안 전기차ㆍ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에 20조 원 이상을 투자해 자동차 강국, 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에 올라서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 대, 수소차 20만 대를 보급하겠다”며 “2027년 세계 최초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에 동국알앤에스, 남성 등 자율주행ㆍ미래차 관련주들과 함께 모바일어플라이언스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최근에는 모빌테크와 미래차 핵심부품을 개발 중이다. 또 세계 최초 반순정 제품으로 독일 벤츠, BMW, 아우디 본사에 PDIO 블랙박스 등 자율주행 미래차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일곱 번째 한국판 뉴딜 현장 행보인 친환경 미래차 현장 방문에서 “미래차는 자동차 산업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미래차의 성능과 품질을 결정하는 2차전지,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전자, 화학, 광학, 기계, 에너지 등 전후방 산업이 광범위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수소차 등 미래차 관련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밝혔다. 2025년까지 그린 모빌리티에 20조 원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다. 도로 시스템과 산업생태계를 전면적으로 보완하면서 굵직한 대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