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사 만난 주호영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우려 전달"

입력 2020-10-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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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의 유해 송환해야"
도미타 대사 "노력하겠다, 함께 힘 합쳤으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의 예방을 받고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3일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주 원내대표와 도미타 대사와의 접견 후 기자들과 만나 "주 원내대표는 특별히 후쿠시마 오염수에 관한 국민들의 우려에 대해 전달했다"며 "도미타 대사도 일본 내 자국민의 우려와 안전에 대한 걱정이 크다는 데 공감하면서, 일본의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주변국들과 대화를 통해 잘 해결해나가다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의 유해 송환도 촉구했다. 배 원내대변인은 "주 원내대표가 일본의 강제 징용으로 돌아가신 피해자 유해 송환을 지난 정각회 회장 때부터 계속 노력해왔는데 여기에 대한 일본 정부와 또 우리 주한 일본대사의 각별한 노력을 부탁했다"며 "도미타 대사도 노력하겠다, 특별히 정치를 넘어 불교계가 여태까지 노력해왔으니 함께 힘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도쿄올림픽과 올해에 정상회담이 있느냐는 등 여러가지 얘기를 나눴다"며 "거기에 대해 양국이 큰 선거를 치르기 전에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모멘텀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고, 주호영 원내대표가 경색된 국면이 풀렸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아베 전 총리가 군함도 중상에 반격해야 한다는 등 도발에 나선 것과 관련해선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은 따로 없었다"며 "양국이 정치적 문제 때문에 어려움이 많은 것 같다. 함께 노력해나가자는 얘기 정도 나눴다"고 했다.

끝으로 "스가 총리의 메시지는 따로 없었다"며 "도미타 대사가 앞으로 주 원내대표를 종종 찾아뵙고, 또 한일관계의 진전되는 상황에 대해 보고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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