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기술 접목해 고객 렌털 소요 시간 5분→1분 내외로 대폭 감소
▲SK네트웍스는 제주도에서 세컨드 브랜드 ‘빌리카’를 확장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
제주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SK렌터카의 ‘빌리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현실에 맞춰 고객 접점 비대면 디지털 전환(DT)기술을 강화한 ‘바로 출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SK렌터카는 2015년 11월 제주도 내 비대면 단기 렌터카 서비스를 도입해 기존 렌터카 대여료의 정상가 대비 최대 70%를 낮췄다. 올해 5월 △지점 내ㆍ외부 리모델링 △부지 확장 △전기차ㆍ수입차 추가 등을 진행하며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바로 출발 서비스’는 기존 SK렌터카 DT기술을 빌리카에 확장 적용한 것으로 출차와 반납에 들던 시간을 약 4~5분에서 약 1~2분으로 대폭 감소시켰다. 고객 대기시간은 줄고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빌리카는 이번 ‘바로 출발 서비스’ 도입으로 직원들의 업무 처리 속도 및 효율도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출차와 반납에 걸리는 고객 대면 시간이 줄어들어 직원 한 사람당 관리할 수 있는 차량 대수가 약 30% 정도 늘어나고 차량 방역 및 관리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 DT역량을 기반으로 구현한 ‘바로 출발 서비스’가 기존 SK렌터카 제주지점뿐만 아니라 빌리카 지점에도 접목, 한층 업그레이드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과 고객 안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